[창간기획-K팝 무대 위 노동자들] 바로 데뷔라더니···연습생 8년에 6억 빚, 우울증, 소송의 늪

“너만 오면 바로 데뷔야.” A연예기획사 대표는 첫 만남에서부터 ‘데뷔’를 입에 올렸다. 지역에서 열린 청소년 음악대회 무대에 오르고 나오던 민준씨(가명)를 잡아세운 사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