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72년 만의 ‘여순사건’ 무죄, 특별법 제정해야

“오늘은 우리 아버지가 너무 그립습니다.”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재심에서 72년 만에 무죄가 선고된 20일, 고 장환봉씨 딸이자 재심 청구인인 장경자씨가 한 말이다. 뜻깊지만, 국가폭력에 의한 억울한 죽음과 ‘빨갱이 가족’이라는 이유로 수십년간 유가족이 겪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