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주4·3’ 기억운동은 한반도 화합의 상징이죠”

[짬] 재일본 4·3유족회 오광현 회장 “일본에서는 제주4·3으로 돌아가신 모든 분을 ‘희생자’로 위령해 왔습니다. 남과 북이 같은 생활공간에서 살아가는 재일동포 사회야말로 대립에서 화해로, 반목에서 화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제주 출신 재일동포 공동체가 공고하게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