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박 대통령 발언 적절했나
세월호가 침몰한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5시 10분께 세종로 정부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아래 중대본)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290명(17일 오전 9시 현재)의 탑승객이 실종된 엄중한 상황에서 중대본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이해하기 어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