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학살된 섬, 견딜 수 없어 떠났다…살았으니 살아야 했다

“나무에 묶인 사람, 총에 맞는 사람, 조금씩 조금씩 떠오르는데 그때는 몰랐죠. 지금 돌이켜보면 ‘아, 그게 죽는 것이었구나’ 해요. 무섭다기보다 잔혹하다고 할까요. 지난 일은 곧잘 잊어버리는데 우리 어머니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죽은 것만큼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