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틀린 존재가 아니잖아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대한민국의 학생입니다. 제 소개를 다시 하자면,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성소수자 중학교 2학년(곧 3학년이 될) 학생입니다.” 지난달 3일, 한 독자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한겨레S> 1월1일치 “요즘 세상에도 차별이 있냐고요? 나의